2022 부활절 날짜 계란 토끼

부활절은 기독교의 축일이자 최대 명절로 십자가에서 죽은 예수가 3일 만에 부활한 것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사실 부활절은 날짜가 정해져 있지 않아 매해마다 기념일이 달라집니다. 즉, 춘분이 지나고 보름 다음의 첫 일요일이 부활절이 되는 것입니다. 보통 매년 3월 22일~4월 26일 사이에 부활절이 열리게 됩니다. 이 계산법은 A.D 325년 제1회 니케아 공의회에서 결정된 것을 그대로 지켜오고 있는 것이죠.

 

1. 부활절 날짜.

 

2022년 : 춘분 3월 21일 ▶ 춘분 후 첫 보름 4월 15일 ▶ 보름 후 첫 일요일인 4월 17일이 됩니다.

2022년 : 4월 17일.

2023년 : 4월 9일.

 

2. 부활절, 달걀 유래.

 

현재의 부활절은 이스터데이(Easter day)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기독교의 전통 부활절과는 사실 거리가 좀 먼 기념일인 것이죠. 부활절은 튜튼족과 앵글로 색슨, 게르만족들이 숭배하던 봄과 풍요, 다산의 여신 "아스타르테(Astarte)에서 유래가 되었습니다.

기독교 신자가 많은 유럽과 남미,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남아공, 필리핀, 홍콩 등은 1년 중에 가장 큰 국가 공휴일이자 명절 연휴로 부활절을 기념합니다. 미국은 국가가 지정한 공휴일은 아니지만 모은 학교가 이때에 맞추어 봄방학을 하고 대부분의 회사나 관공서가 문을 닫고 부활절 연휴를 보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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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하늘에서 큰 달걀이 유프라테스 강에 떨어지자 물고기들이 이 달걀을 강 밖으로 굴려내었고 비둘기들이 품어 부화시키자 달걀 안에서 아스타르테 여신이 태어났다고 합니다. 이후 달걀은 아스타르테의 상징물로 여겨지게 되었고 고대의 이교도들은 달걀을 거룩하게 여기게 됩니다. 아스타르테는 여러 지역을 거치면서 이름이 에오스테레, 이슈타르 등으로 바뀌게 되고 로마 시대에 "이스터"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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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이집트인들과 페르시아인들은 다산의 상징으로 봄의 축제 동안 달걀에 색칠을 하고 달걀을 먹는 먹는 관습이 있었습니다. 부활절의 달걀은 고대의 이방 종교에서 시작된 것이라는 기록이 있으며 이방 종교에서 달걀 풍습이 많은 이유는 춘분 시기에 열리는 봄 축제 때문으로 봄에는 새로운 생명이 태어난다는 의미이기 때문입니다.

 

3. 이스터 에그.

이스터 에그(Easter Egg)는 컴퓨터, 영화나 책, 게임, DVD등에 숨겨져 있는 메시지나 기능을 뜻하는 것입니다. 부활절에 달걀을 집안이나 정원에 숨겨두고 아이들에게 부활절 토기까 숨겨놓은 달걀을 찾도록 하는 풍습에서 유래되었습니다.

 

4. 부활절 토끼.

 

토끼는 기독교가 생기기 이전부터 새로운 생명을 가져다주는 상징으로 여겨졌습니다. 고대 이집트에서는 풍요의 상징이었으며 유럽에서도 비슷한 상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부활절 토끼는 원래 부활절 계절이 시작될 때 아이들이 행동이 착했는지 나빴는지를 평가하는 역할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 토끼가 바구니에 색칠이 된 달걀과 사탕, 장난감을 아이들에게 전해준다는 산타클로스와 비슷한 역할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신화에서는 봄과 풍요, 다산의 여신 아스타르테가 늦겨울에 날개가 얼어서 죽어가는 새 한 마리를 토끼로 변하게 하여 살려주게 됩니다. 이 토끼는 이전의 새처럼 알을 낳아 그것이 부활절 토끼와 달걀의 유래가 되었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또 토끼는 여름에는 회색으로, 겨울이면 새하얀 털로 바뀌는 특징으로 부활절의 상징이 되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