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커스패니얼 성격, 특징 털빠짐(코카스파니엘)

코커스패니얼(Cocker Spaniel)은 영국이 원산지인 개의 품종으로 영국에서 정착된 잉글리시 코커스패니얼과 미국으로 건너가 개량된 아메리칸 코커스패니얼 두 품종이 있습니다.

---

  코커스패니얼 유래.

이름에 스패니얼(Spaniel)은 품종을 나타내는 말로 14세기경에 스페인에서 개량한 가장 오래된 사냥개 품종입니다. 이 스패니얼 중 가장 작은 종류가 코커스패니얼로 코커(Cocker)는 멧도요새(woodcook)를 사냥하기 위해 개량된 품종으로 멧도요새에서 유래한 이름입니다.

 

코커스패니얼이 호수나 늪지, 풀숲에서 뛰어다니면 숨어있던 새들이 날아오르고 사냥꾼이 날아오르는 새를 쏘아 사냥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담당한 것이죠.

---

영국에서는 19세기 무렵까지 스패니얼 품종을 크기로 구분하였고 크기가 큰 품종을 스프링거, 작은 품종을 코커라 불렀습니다. 스패니얼 품종을 1982년 영국의 케넬 클럽(Kennel Club)이 처음 분류 기준을 정하면서 "잉글리시 코커스패니얼"이라는 품종이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17세기경부터 영국인 이민자들이 잉글리시 코커스패니얼을 북아메리카로 가지고 가면서 얼굴이 둥근 개끼리 교배하여 아메리칸 코커스패니얼이 탄생했습니다.

 

 

1. 코커스패니얼 성격.

 

우리나라에서는 3대 악마견 중 코커스패니얼이 2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1위는 비글.

사실 코커스패니얼은 유쾌한 성격 때문에 “Merry Cocker"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사냥견의 특징적인 성격인 뛰어다니며 에너지를 발산하는 활동성이 강하다 보니 악마견이 된 것이죠.

 

코카 스파니엘은 온화하면서 유쾌하고 애정과 활기가 넘치는 성격입니다. 아이들과도 잘 어울리며 다른 동물이나 사람들에게 공격적인 성향을 크게 보이지 않습니다.

사람들을 좋아하여 사람에게는 꼬리를 자주 흔들며 반기기 때문에 집을 지키는 개로서는 성격이 맞지 않습니다.

또 사냥을 위한 견종이기 때문에 주인에 대한 충성심이 강하고 애교가 많으며 강아지 중에선 똑똑한 편이기 때문에 도우미견으로도 이용되고 있습니다.

 

단, 어느 정도 훈육이나 교육이 되었을 때 이야기입니다.

 

 

2. 코커스패니얼 특징과 주의점.

 

	암컷	수컷
크기	35cm	38cm
몸무게	10-12kg	10-13kg
수명	14~16년

뛰어난 활동성 때문에 적당히 산책이나 운동을 시켜주지 않으면 그 에너지를 발산하지 못해 많은 스트레스를 받으며 온 집안을 뛰어다니게 됩니다. 또 관심받는 것을 좋아하여 충분히 관심을 가져주지 않아도 주변의 물건을 물어뜯어버리기도 합니다.

 

식탐이 엄청나서 먹는 것을 조절해 주지 않으면 금방 비만이 됩니다. 

 

또 어느 정도 교육이나 훈육이 되지 않는다면 다른 동물이나 사람에게 상당한 공격성과 예민함을 가지게 됩니다. 털 빠짐은 많은 편으로 털 손질도 자주 해주셔야 하는 견종입니다.

 

귀가 늘어져있어 외이염이 자주 걸리므로 정기적으로 귀 청소를 해주어야 합니다.

청각이나 시각 장애와 같은 유전성 질환이 많아 항상 검진받으면서 주의하셔야 합니다. 또 아토피나 지루성 피부염이 잘 걸리는 견종으로 꾸준한 관리를 해주셔야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