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 초기증상, 원인, 예방법(좋은 음식)

위암(胃癌, stomach cancer)은 위에서 발생되는 악성 종양을 말합니다. 우리나라와 일본 등 동양권에서 발생률이 높으며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발생률이 낮은 질병으로 식생활에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위암은 우리나라 암 발생률 1위이며 사망률은 2위를 차지할 만큼 위험한 질환이며 위벽의 점막에서 발생하는 선암이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위암은 점막하층에만 국한된 경우를 조기 위암이라 부르며, 근육층이나 장막층까지 퍼진 경우에는 진행성 위암이라고 합니다. 위벽은 점막층, 점막하층, 근육층, 장막층의 네 가지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위암이 위 점막층에서 발생하여 시간이 지나면서 위벽을 파고들면서 점막하층, 근육층, 장막층으로 퍼지게 되는 것입니다.

 

 

1. 위암 원인.

 

위암의 원인이 정확하게 밝혀진 것은 없습니다. 환경적, 유전적, 식습관적 문화를 요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식습관의 원인을 가장 높게 보고 있으며 동물실험의 결과에서도 음식물의 발암 물질에 의한 위암이 가장 높은 원인으로 밝혀지기도 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염분 섭취가 많은 편으로 일일 권장량의 약 3배를 섭취할 정도로 짜고 매운 음식을 많이 섭취하고 있습니다. 또 정확한 연관성이 밝혀진 것은 없으나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도 원인균으로 보고 있습니다.

 

1) 식습관.

염장식품, 가공육, 식품 처리제등에 들이 있는 질산염과 아산질염이 발암물질로 알려져 있으며 맵고 짠 음식(염장된 채소, 생선)과 태운 음식, 음주, 흡연 등이 위암의 발생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2) 만성 위축성 위염.

만성 위축성 위염은 위암으로 진행할 위험도가 가장 높은 질환으로 위암으로 발전 진행되는 기간은 평균 16~24년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3) 헬리코박터 파일노리균.

헬리코박터 파일노리균은 발암물질로 등록된 균으로 감염되면 위암 발병률이 3~6배 정도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4) 유전적 요인.

가족 중에 위암 병력이 있는 경우 정기적인 검진을 통하여 확인을 하여야 합니다. 또 유전 질환인 선종성 대장폴립 환자는 일반인에 비해 위암 발병률이 약 7배 정도 높게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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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암과 골다공증.

위암 환자는 칼슘 흡수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골다공증 발생 위험이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위암 환자 10명 중 3명은 골다공증이 발견되었고 약 5명은 골감소증이 나타났습니다.

골밀도 저하와 골다공증을 예방하려면 비타민D와 칼슘을 꾸준히 섭취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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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위암 증상.

 

위암이 무서운 질병인 것은 초기 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조기 위암의 경우 약 80%는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초기에 위암 진단을 받는 경우는 상당히 드물게 나타납니다.

 

1) 소화불량. 명치 부의 속 쓰림, 상복부 통증이나 불편감.

2) 구토 증상, 체중감소, 식욕 감퇴.

3) 토혈, 혈변, 빈혈, 복구 팽만감.

 

위 증상은 위염이나 위궤양의 증세와 비슷하기 때문에 자칫하면 시기를 놓칠 수 있어 꾸준한 검진을 통해 확인하셔야 합니다.

 

 

3. 위암 예방하기.

 

위암의 발생 요인은 여러 가지 복합적으로 작용되기 때문에 특정한 부분만을 피한다고 예방되지 않습니다. 꾸준한 식생활 개선과 정기적인 검진으로 예방하도록 합니다.

 

1) 가공된 식품, 맵거나 소금에 절인 염장 음식, 훈제 식품, 불에 태운 음식은 최대한 섭취를 자제합니다.

 

2) 비타민과 영양소가 많은 과일과 야채를 자주 섭취하도록 합니다.

 

3) 금연과 금주를 꼭 해야 합니다.

 

4) 음식을 천천히 먹도록 노력하고 꾸준한 운동으로 비만에 걸리지 않도록 합니다.

 

5) 취침 2-3시간 전에는 음식물 섭취를 하지 않도록 합니다. 밤에 위산이 분비되어 아침에 위에 무리가 가기 때문입니다.

 

6) 스트레스를 최대한 줄이도록 노력합니다.

 

 

4. 위암 예방에 좋은 음식.

 

1) 마늘.

마늘은 대표적인 항암식품으로 셀레늄 성분이 살균 및 항균, 소화 촉진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미국 국립암연구소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마늘이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의 증식을 억제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또 마늘에 들어있는 알리신 성분이 고지혈증과 동맥경화에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알리신은 마늘을 다졌을 때 더 많이 나오게 됩니다.

 

2) 양배추.

양배추에 들어있는 "글루코시놀레이트"라는 성분은 소화 과정 중에 설포라판 등의 항암물질을 생성합니다. 설포라판은 1992년 미국 존스 홉킨스 대학의 "폴 탤러리(Paul Talaley)"박사팀 의해 발견되어 강력한 항산화 효과를 입증하였습니다. 설포라판은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의 증식을 억제하였고 발암물질에 의한 위암의 생성을 저해하였습니다.

 

단, 양배추는 익혀 먹는 것보다 날것(생)으로 먹어야 효과가 훨씬 더 좋다는 것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3) 브로콜리.

브로콜리는 위궤양과 위암의 예방에 효과가 좋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브로콜리에도 설포라판이 풍부하게 들어있으며 브로콜리 싹에는 설포라판이 약 20배 더 많이 들어있습니다.

 

브로콜리는 약 2-3분 정도만 데쳐서 먹어야 영양소 파괴가 되지 않기 때문에 주의하여야 하며 최대한 날것으로 먹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4) 당근.

당근에는 베타카로틴 성분으로 항암효과가 있습니다. 당근은 자르지 말고 익혀야 수분으로 항암 물질이 빠져나가지 않기 때문에 주의하여야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