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견 성격 털빠짐 엄살 수명

시바(Shiba)견은 일본이 원산지인 개의 한 품종으로 일본에서 가장 많이 기르는 견종이며, 일본의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견종입니다. 미국을 비롯한 외국에서 인기가 많은 품종입니다.

현재 6종의 일본 전통 견종이 있는데 이중에 약 80%가 시바견입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큰 견종은 아니고 크기가 50cm가 넘지 않는 소형 견종으로 1936년 12월 16일에 일본에서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습니다.

시바견(柴犬, しばいぬ)의 정식 명칭은 JKC에 시바로 명시되어 있으며 일본에서도 시바에 한자 "견(犬)"을 붙여 견의 음독인 겐(けん)으로 "시바켄"이라고 부르거나 견의 훈독인 "이누(いぬ)"를 붙여 "시바이누(しばいぬ)"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시바견은 조몬 시대부터 토끼나 꿩, 산새 등의 작은 동물을 사냥하는데 이용되었던 개입니다. 조몬 시대의 패총 등에서 시바견의 뼈가 출토되면서 오랜 역사를 자랑하고 있는 것이죠.

하지만 "시바견"이라는 견종으로 인정을 받은 역사는 100년도 되지 않을 만큼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시바견이라는 견종으로 인정을 받게 된 것은 메이지 유신 이후이기 때문입니다.

제2차 세계대전에는 굶주림, 역병으로 인해 멸종될 뻔했기 때문에 현재 시바견은 2차 대전 이후 살아남은 3개의 혈통(시마네현의 산인 시바, 기후현의 미노 비사, 나가노현의 신슈 시바)이 서로 섞여 있습니다.

1) 짧은 털과 말린 꼬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2) 털 색상은 붉은색, 갈색, 검은색, 흰색 등이 있습니다.

3) 주인에게 충성하지만 공격성과 경계심이 아주 강한 견종입니다.

4) 영리함과 용감성, 경계심이 강해 집 지키는 개로도 적합한 종입니다.

5) 엄살이 많은 개로도 유명합니다.

시바견은 이중모로 되어 있어 털 빠짐이 심한 편입니다. "시바견의 털 날림을 우습게 보다가는 큰코다친다"라는 말이 있는데 털 빠짐이 어느 정도 인지 표현해 주는 말인 것이죠.

1) 독립적인 성격과 자기 영역을 가지고 있으며 고집이 강한 편입니다.

2) 주인에게는 온순한 성격이지만 주인 외에 다름 사람에게 경계심을 강하게 나타냅니다.

3) 주인에게 온순하지만 유대감이나 공감 능력이 조금 떨어져 주인을 공격하기도 합니다.

4) 다른 개, 고양이에게 매우 공격적인 성향을 나타냅니다.

5) 스피츠 계열의 견종답게 짖음, 입질이 강한 편입니다.

6) 훈련을 하지 않아도 본능적으로 실외 배변을 합니다.

7) 활동성이 강하기 때문에 다른 종에 비해 산책을 많이 시키거나 야외에서 기르셔야 합니다.

엄살이 정말 심한개로 유명합니다. 주사접종을 하려고 하면 큰 비명을 지르거나 날뛰고 발톱 손질을 위해 건드려도 엄청난 엄살 소리를 내거나 미용을 위한 미용사의 손도 물어버리기도 합니다. 보통 참는 법을 모르고 무조건 소리를 내고 보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 것이죠.

엄살이라는 것이 시바견 개체별 성격이 아니라 시바견 전체적인 특징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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