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트룩스 고양이 성격 특징 유래 Chartreux

샤트룩스는 프랑스에서 유래된 단모종의 고양이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샤트룩스, 샤르트뢰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청회색의 부드러운 털을 가지고 있어 "러시안 블루"나 브리티시 쇼트헤어와 비슷하여 혼동하기도 하는 품종으로 "프랑스의 귀공자"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러시안 블루와는 눈 색상이나 체형으로 구분이 가능하나 청회색의 브리티시 쇼트헤어와는 구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사실 고양이 색상이 비슷하면 전문가 아니고 구별이 쉽지 않겠죠.

참고로 몬트리올 국제 재즈 페스티벌의 마스코트 "Ste Cat"은 샤트룩스의 이미지를 형상화한 것입니다.

청회색의 털과 오렌지 색상의 눈이 특징이며 둥글고 단단한 체형을 가지고 있습니다. 몸집에 비해 다리가 짧고 발이 작아 걸음걸이가 독특한 특징이 있습니다.

샤트룩스는 근육이 잘 발달되어 힘이 좋은 고양이로 발달된 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집이나 헛간에서 쥐를 잡는 용도로 만들어졌기 때문이죠.

샤트룩스의 털은 두꺼우면서 조밀한 편으로 겨울철에는 피모가 길고 두꺼워집니다. 털은 추위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한 용도로 변하게 되며 발수력이 매우 좋은 편입니다.

샤트룩스의 털빠짐은 많은 편입니다만 털 빠짐이 없는 고양이는 없습니다.

샤트룩스는 1500년대 중반 중동에서 프랑스로 보급된 고양이로 샤트루파의 카르투지오회 소속 수도사들에 의해 샤르툭스 사원에서 생활하며 개체가 증가하여 종교적인 배경을 가지고 있게 됩니다.

승려의 옷처럼 아름다운 털을 가졌다는 의미에서 샤트룩스(Chartreux)라는 이름이 유래되었습니다. 아마도 사원의 쥐를 잡는 용도로 쓰이기 시작하였으나 프랑스의 집고양이로 사랑받게 됩니다.

샤트룩스 브리딩은 1920년대 말 시작되어 영국으로 수출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푸른 피모가 귀하게 여겨지며 피모를 위하여 포획되는 바람에 멸종 위기에 다다렀으나 2차 세계대전 후 샤트룩스와 브리티시 쇼트헤어와 교배 등을 통하여 다시 태어나게 됩니다.

샤트룩스는 아직도 희귀한 품종중에 하나입니다.

1) 장난을 상당히 좋아하고 주인의 기분을 좋게 해주는 성격으로 혼자 사는 사람에게 적합한 고양이입니다.

2) 성격이 얌전하여 평소에 거의 울지 않는 고양이로 유명합니다.

3) 상당히 영리하고 주인에 대한 충성심이 강하고 깊습니다.

4) 자신의 이름을 빨리 인식하고 개와 비슷한 행동 양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5) 성격이 까다롭지 않고 가족들과 친근한 생활을 합니다.

6) 놀이를 좋아하지만 혼자 잘 놀거나 주인과 놀이가 필요하면 주인에게 직접 장난감을 가지고 가는 성격입니다.

7) 다른 동물들과 잘 어울리는 사교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8) 사람 근처에 있는것을 좋아하고 주인의 몸 위에서 자는 것을 좋아합니다.

1) 유전적 요인인 슬개골 탈구가 나타나며 심해지면 다리를 절게 됩니다.

2) 치음염에 약해 정기적으로 양치와 검진을 해주어야 합니다.

3) 낭포신 질환에 취약합니다. 신장에 낭포라는 미세한 기포가 발생하고 물이 고이면서 신장의 기능을 방해하는 질환입니다.

4) 피모가 두꺼워 피부 질환이 발생하기 쉽기 때문에 브러싱과 샴푸 등의 관리를 해주어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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