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만 고양이 성격 특징 털빠짐

버만(Birman)은 고양이 품종의 이름이며 샴 고양이와 비슷한 외모를 가진 중장모종의 고양이로 샴고양이로 많이 오해하기도 합니다.

 

얼굴이나 발, 꼬리가 어두운 색으로 덮혀있고 햐얀 발과 푸른 사파이어 눈을 가진것이 특징입니다.

 

1. 버만 고양이 특징.

 

버만 고양이는 체형이 크고 긴 몸집을 가지고 있으며 수컷이 암컷보다 더 크게 자랍니다. 털은 중장모의 길이로 매우 부드럽고 매끄럽습니다. 또 털이 엉키지 않아서 관리하기도 쉬운 편입니다만 털빠짐은 중장모의 고양이답게 많이 빠집니다.

 

버만 고양이는 몸이 튼튼하고 발달된 근육을 가진 중형 고양이로 목이 두껍고 튼튼합니다.

태어난 직후에는 온몸이 흰색으로 태어나며 생후 1주일이 지나면 무늬가 나타나기 시작하고 14일이 지나면 색깔이 뚜렷해 집니다. 색깔은 먼저 귀부터 시작되어 코와 꼬리 순으로 색이 변하고 생후 2년이 지나가면 완전히 변하게 됩니다.

	암컷	수컷
몸무게	4.5~8kg
수명	9~13년
털 색상	블루, 프로스트, 초콜릿, 암갈색, 크림, 밝은 갈색, 라일락, 엷은 황갈색

 

 

2. 버만 고양이 성격.

1) 호기심이 많고 노는것을 좋아합니다.

 

2) 침착하고 착하여 시끄럽게 하거나 다른 동물을 괴롭히고 공격하지 않습니다.

 

3) 대체적으로 낯을 가리기 때문에 주인외에는 친해지기 어렵습니다.

 

4) 관심받는 것을 좋아하여 관심을 주지 않으면 질투심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5) 주인에게 많은 애착을 가지고 있습니다.

 

6) 순하기 때문에 아이들과도 잘 지내는 성격입니다.

 

 

3. 버만 고양이 유래, 전설.

버만은 라오퉁 사원에서 사파이어색 눈을 가진 황금 여신 춘크라얀세를 모시는 승려가 기르던 "신"이라는 이름의 고양이 였습니다. 승려는 평생을 춘크라얀세를 모시며 섬기고 기도했고 항상 옆에는 버만 고양이가 함께 한 것이죠.

 

어느날 전쟁이 일어나 침입자들이 기도중인 승려를 죽이게 되었고 고양이는 죽은 승려의 몸 위로 올라가게 됩니다. 그러자 고양이의 눈빛이 여신과 같은 사파이어색으로 변하고  하얀털도 황금색으로 변하기 시작하였습니다.

하지만 승려를 딛고 있던 네 발은 물들지 않고 순수한 하얀색으로 남았습니다. 그리고 죽은 승려곁을 지키던 고양이는 7일 후 승려의 영혼과 함께 하늘로 올라갔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1919년 사원이 침입을 받았을때 프랑스 오퀴스트 파비와 고든 러셀 소령이 승려들을 도와 주었고 이에 감사의 표시로 버만 고양이 한쌍을 선물하게 됩니다. 이것이 서양으로 버만 고양이가 보급되는 계기가 되었지만 2차 세계대전이 끝날때는 한쌍의 버만 고양이만 남게 됩니다. 

 

1960년대에 버만 고양이가 최초로 영국으로 수입되면서 이를 통해 얻게된 새끼 고양이들이 전 세계로 수출되면서 1966년 영국에서 먼저 버만 품종으로 인정받고 1967년에는 미국에서도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