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브라도 리트리버 특징 털빠짐 성격

래브라도 리트리버(Labrador Retriever)는 개 품종 중의 하나로 캐나다가 원산지입니다. 캐나다의 뉴펀들랜드 래브라도 주에서 만들어진 종으로 뉴펀들랜드라는 이름을 붙이려 했지만 이미 사용되고 있는 이름으로 바다의 이름을 따서 래브라도라고 이름을 붙였습니다.

 

사실 골든 리트리버와 사촌지간의 품종이라고 하는데 골든 리트리버는 러시아의 목양견의 조상을 두고 있는 품종입니다. 래브라도 리트리버와는 교배종의 조상이 다른 것이죠.

 

 

 

1. 래브라도 리트리버 특징.

 

낚싯배나 물새 사냥에 사용되기 위해서 교배되었습니다. 오리사냥에도 자주 활동했으며 수영을 매우 잘하는 견종입니다. 발에 물갈퀴가 있기 때문이죠.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품종으로 현재는 인명구조견, 탐지견 시각장애인 안내견 등의 역할을 하고 있는 아주 영리한 개입니다. 지능으로 견종에서 Top 10에 링크되어 있습니다.

 

골든 리트리버 보다 털이 짧으며 뻣뻣합니다. 래브라도 리트리버의 털은 수영에도 최적화되어 있으며 이중 모의 털은 방수 기능이 있는 털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즉 방수와 보온이 되는 이중모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골든 리트리버보다 털이 짧지만 털 빠짐은 상당하기 때문에 참고하여야 합니다.

 

골든 리트리버에 비해서 선천적으로 근육량이 더 많고 두개골이 더 크기 때문에 치악력도 상대적으로 강해 골든 리트리버에 비해 좋은 체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래브라도 리트리버의 털 색은 검은색과 노란색, 그리고 초콜릿 색으로 나뉩니다. 그런데 초콜릿 색상의 래브라도의 수명은 유전적인 문제로 인해 다른 래브라도 리트리버에 비해서 짧은 특징이 있습니다. 평균 약 2년 정도 짧은 것으로 나타납니다.

 

	암컷	수컷
몸무게	23~36kg
수명	10~12년
털색상	검정색, 초콜릿, 노란색

 

 

 

2. 래브라도 리트리버 성격.

 

래브라도 리트리버의 성격은 생후 2년까지 와 2년 후로 나누어야 합니다. 골든 리트리버와 비슷하죠. 생후 2년까지는 우리가 생각했던 리트리버가 아닌 3대 악마견에 뒤지지 않는 악마견이 되기 때문입니다. 

 

보이는 대로 다 물어뜯어버리는데 치악력이 강하고 대형 종이라 남아나는 게 없을 정도입니다. 산책을 하여 체력을 소진시켜 주면 나아지기는 해도 2년까지는 어느 정도 참고 인내하셔야 하는데 이 시기에 파양도 많이 하게 됩니다. 우리가 알던 리트리버가 아니기에.....

 

2년이 지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정말 순하고 착한 3대 천사견이 됩니다. 골든 리트리버와 동일한 길을 가는 거죠.

 

친절하고 머리가 좋으며 외향적인 성격이라 다루기 쉬운 견종입니다. 주인에게 복종하고 다른 사람이나 동물에게 전혀 사나운 모습을 보이지 않습니다. 그 친화력 덕분에 구조견, 안내견 등으로 활동을 하는 것이죠.

 

주인의 기분을 잘 이해하고 살피며 수영을 좋아하여 목욕을 싫어하지 않는 장점과 빠르고 운동을 잘하는 신체적인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문제는 너무 온순해서 경비견을 하거나 집을 지키지 못합니다. 모르는 사람이 와도 친절한 성격 때문이죠.

 

 

 

3. 래브라도 리트리버 주의사항.

1) 생후 2년까지는 3대 악마견이 되니 입양 시 많은 생각을 하시고 결정하셔야 합니다.

 

2) 수렵견 출신답게 뛰어노는 것을 좋아하므로 하루 1-2시간 정도의 산책을 해주셔야 합니다.

 

3) 단모이지만 털이 엄청나게 빠지므로 매일 브러싱과 자주 목욕을 시켜주어야 합니다.

 

4) 목욕 후 습진이 생기기 쉬운 견종으로 목욕이나 수영 후 털을 완전히 건조해 주도록 합니다.

 

5) 래브라도 리트리버는 백내장이 잘 걸리는 견종이며 망막이 위축되거나 잘 형성되지 않아 앞을 잘 보지 못하는 안과적 유전질환을 가지고 있습니다. 항상 눈 질병에 관심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6) 고관절이나 당뇨병, 피부암도 잘 나타나는 견종으로 항상 주의하셔야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