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증후군이란 증상

대사증후군(metabolic syndrome)이란 다양한 신체 기능의 이상을 가리키는 질환으로 메터볼릭 신드롬(metabolic syndrome)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이 질환은 심혈관 질환, 당뇨병, 비만 및 기타 건강 문제의 위험 요인으로 작용하며, 일반적으로 여러 가지 생리학적 변화와 신체 측정값의 변화로 특징지어집니다. 대사증후군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심혈관 질환 및 당뇨병 발병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대사증후군을 발견한 사람은 미국의 내분비학자 Gerald M. Reaven입니다. 그는 1988년 "Syndrome X: A New Look at Obesity and Heart Disease"라는 논문에서 복부비만, 고혈압, 고혈당, 이상지질혈증 등 여러 가지 대사 이상이 함께 나타나는 질환을 하나의 증후군으로 묶어 "Syndrome X"라고 명명했습니다. Reaven은 이러한 대사 이상이 인슐린 저항성이라는 공통된 기전에 의해 발생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인슐린 저항성이 있으면 인슐린이 충분히 분비되더라도 세포가 인슐린에 잘 반응하지 않아 혈당이 높아지고, 심혈관질환, 당뇨병 등 각종 질환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Reaven의 연구 이후 대사증후군은 전 세계적으로 널리 인정받는 질환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1. 대사증후군 진단.

 

대사증후군의 진단 기준은 아래와 같습니다. 보통 3가지를 넘어서면 대사증후군으로 진단하게 됩니다.

1) 허리둘레가 남성 90cm 이상, 여성 85cm 이상.

 

2) 공복혈당 100mg/dL 이상 또는 당뇨병 약물 복용 중.

3) 중성지방 150mg/dL 이상.

 

4) HDL 콜레스테롤 40mg/dL 미만(남성), 50mg/dL 미만(여성).

 

5) 혈압 130/85 mmHg 이상.

 

 

2. 대사증후군 원인.

 

대사증후군은 복잡한 원인의 조합으로 발생하며, 개인의 유전적인 요인, 식습관, 생활 양식, 비만, 신체 활동 수준, 스트레스, 나이 등 다양한 요소가 영향을 미칩니다. 

 

1) 비만: 비만은 대사증후군의 가장 중요한 원인 중 하나입니다. 과다한 체지방은 혈당 조절을 어렵게 하고, 혈압을 상승시키며, 콜레스테롤 및 트리글리세라이드 수치를 올릴 수 있습니다.

 

2) 유전적인 요인: 가족 중에 대사증후군 또는 심혈관 질환을 앓는 사람이 있다면, 유전적인 요인이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3) 식습관: 과도한 열량 섭취, 특히 지방과 당의 섭취가 많은 고지방 고당분 식품을 섭취하면 콜레스테롤 및 트리글리세라이드 수치가 상승할 수 있습니다.

 

4) 부적절한 신체 활동: 불규칙한 신체 활동 또는 신체 활동 부족은 대사증후군의 위험 요인 중 하나입니다. 정기적인 운동은 콜레스테롤 및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5) 스트레스: 지속적인 스트레스는 호르몬 수준을 변경하고 혈압을 상승시키며, 식욕을 늘릴 수 있어 대사증후군과 관련될 수 있습니다.

 

6) 나이: 나이가 들면서 대사활성이 저하되고, 대사증후군 발생 위험이 증가합니다. 특히 남성은 45세 이상, 여성은 55세 이상일 때 발생 위험이 높아집니다.

 

7) 당뇨병: 당뇨병은 대사증후군과 관련된 주요 위험 요인 중 하나로 혈당 조절에 문제가 있을 수 있으며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2. 대사증후군 증상.

 

대사증후군은 특정한 증상 자체가 아닌 여러 생리학적 이상과 신체 측정 값의 조합으로 정의되는 질환이기 때문에 명확한 증상이 없습니다. 그러나 다음과 같은 변화나 증상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 복부 비만: 대사증후군을 가진 사람들은 복부 지방이 과도하게 축적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는 허리둘레가 증가하는 것을 의미하며 복부 비만으로 간주됩니다.
• 고혈압: 고혈압 또는 고혈압은 혈압이 정상 범위를 벗어나 높게 유지되는 상태입니다. 고혈압은 종종 대사증후군과 관련이 있습니다.
• 고혈당: 대사증후군은 당뇨병 또는 당뇨병 전단계의 위험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고혈당은 혈당 수치가 정상 범위를 벗어나는 것을 의미합니다.
• 고트리글리세라이드 수치 상승: 고트리글리세라이드는 혈액 내의 지방 수치를 나타내며, 과도한 양의 트리글리세라이드는 대사증후군과 관련될 수 있습니다.
• HDL 콜레스테롤 수치 감소: 대사증후군은 주로 H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게 나타나는 특징을 가집니다. HDL 콜레스테롤은 "좋은 콜레스테롤"로 알려져 있으며, 혈액 내의 나쁜 콜레스테롤(LDL)을 제거하는 역할을 합니다.

대사증후군은 이러한 여러 가지 지표와 측정 값의 조합으로 정의되므로 특정한 증상이 아닙니다. 그러나 이러한 이상 지표가 함께 나타나면 대사증후군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3. 대사증후군에 좋은 음식.

 

1) 귀리, 현미, 보리, 퀴노아와 같은 식이 섬유가 풍부한 곡물은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깨, 고구마, 고구마와 같은 고섬유 식품도 포함하세요.

2) 신선한 과일과 채소 : 과일과 채소는 식이 섬유와 항산화물질을 풍부하게 포함하고 있어 콜레스테롤을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브로콜리, 시금치, 당근, 딸기, 오렌지와 같은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섭취하세요.

 

3) 식물성 단백질 : 식물성 단백질 소스로는 콩, 렌틸콩, 블랙빈, 아몬드와 같은 식물성 단백질을 고려하세요. 이러한 식품은 동물성 지방보다 건강한 옵션일 수 있습니다.

4) 지방성 물고기 : 지방성 물고기인 연어, 고등어, 마스크렐은 오메가-3 지방산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5) 올리브 오일 : 올리브 오일은 단일 불포화 지방산인 오레인산을 함유하고 있어 콜레스테롤을 낮추는데 도움이 됩니다. 다만, 기름의 양을 적절하게 조절하세요.

 

6) 견과류 : 아몬드, 호두, 아끼, 피스타치오와 같은 견과류는 건강한 지방과 식이 섬유를 제공하며 콜레스테롤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고칼로리이므로 적당량을 섭취하세요.

7) 녹차 : 녹차에는 항산화물질인 카테킨이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어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8) 토마토와 오이 : 토마토와 오이와 같은 식품에는 식이 섬유와 수분이 풍부하여 건강한 식사에 도움을 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