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스훈트 털빠짐, 성격, 주의할점

닥스훈트(Dachshund)는 독일이 원산지인 견종으로 "소시지 독, 위너 독"이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습니다.

닥스훈트라는 이름은 몰라도 몸이 길고 다리가 짧은 체형을 보시면 아... 하는 견종이죠. 태생이 작은 동물을 잡기 위한 수렵견으로 오소리 사냥을 하는 전문적인 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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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닥스훈트 이름 유래.

닥스( Dachs : 오소리) 훈트( Hund : 개) 이름 자체가 오소리 개입니다. 하지만 독일에서는 닥스훈트라는 이름보다는 "다켈'(Dackel)"이라는 이름으로 불립니다.

다켈(Dackel)은 다리가 짧고 굽은 개로 애완견 또는 사냥개로 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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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스훈트는 스위스 산악지방 쥬라하운드가 조상견입니다. 가슴둘레의 크기에 따라 스탠더드, 미니어처, 카닌헨으로 분류됩니다. 비슷한 외형으로 웰시코기가 있죠. 

 

털은 장모종, 단모종, 강모종 등이 있으며 색상은 엄청나게 다양합니다. 보통 검은색 털에 입가에 갈색 점이 있는 블랙 앤드 탠(블랙탄)이 인기가 좋으며 붉은 갈색(Red)이 가장 흔한 색상 중에 하나입니다.

 

 

1. 닥스훈트 특징.

 

닥스훈트는 19세기경에는 다리가 길고 몸의 크기도 현재의 3분의 2 정도였으나 굴을 잘 들어가게 개량하는 과정에서 유전질환이 발생하여 현재의 모습이 되었습니다. 

연골 발육부전증(achondrodysplasia)이라는 유전병이 생긴 것인데 이 병은 허리길이는 정상적으로 자라지만 팔다리는 정상적인 성장을 방해하여 짧은 다리가 되는 것이죠.

 

인간의 욕심으로 인해 외형이 약간 기형적인 견종이 탄생한 것입니다.

 

북미권에서는 몸에 소시지 빵을 매달고 달리는 개경 주인 "달리는 소시지 대회"가 있습니다. 몸이 긴 외형으로 생겨난 애칭이 대회로 발전된 것이죠.

종류	크기	수명
스탠더드	9~12kg	12~16년
미니어처	4.5~4.8kg
카닌헨(난장이)	3.2~3.5kg

 

 

2. 닥스훈트 성격, 털 빠짐.

 

닥스훈트는 애교와 어리광이 많고 주인에게만큼은 충성하는 성격입니다. 그래서 항상 주인 곁에 붙어 있습니다. 성격이 밝고 명랑하며 지치는 않는 체력과 근성으로 자주 놀아주길 바랍니다. 그래서 좋은 반려견이 되고 있죠.

 

하지만 사냥개 출신답게 다혈질적인 성격이 있기 때문에 항상 주의하셔야 합니다. 또 고집이 세고 자기주장이 강합니다. 애정이 많고 애교가 많아 주인이 혼동하기 쉬우나 새끼 때에 훈련을 철저히 시켜야 합니다. 다혈질이다 보니 신경 실적인 면이 많고 어린아이들을 물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영리하고 눈치도 빨라 주인을 마음을 금방 알아차리지만 이 영리함으로 본인의 주장대로 움직이려고 합니다. 3대 악마견에 가끔 닥스훈트를 넣는 경우가 있을 정도로 잘못 교육이 되면 사냥개의 기질을 버리지 못하게 됩니다. 

 

가장 큰 문제점은 헛짖음이 많고 이 짖음의 소리가 엄청나게 크다는 것입니다. 또 공격성이 강한 견종에 속하며 사냥개답게 무는 힘이 크기 때문에 잘못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닥스훈트 종류 중에 성격 순은 와이어헤어드 -> 단모 -> 장모종 순으로 장모종이 가장 온순한 편에 속합니다.

 

닥스훈트는 털 빠짐이 많은 편입니다. 사료를 주거나 간식을 주면 다 털로 가서 뿌리고 다닌다고 할 정도로 많은 편이니 털 문제를 걱정하시는 분들은 생각을 하셔야 하는 견종입니다. 그래도 미국에서 애완견 인기종 13위로 인기가 많은 편입니다.

 

 

3. 닥스훈트 주의점, 질병.

 

닥스훈트는 다리가 짧기 때문에 비만으로 배가 나오면 땅에 닿을 수도 있어 적절한 운동과 식단을 조절해 주셔야 합니다.  또 추위에 약하고 추위를 많이 탑니다.

 

외출이나 산책 시 사용되는 목줄은 목 디스크 위험으로 닥스훈트용 "하니스"를 사용하셔야 합니다. 
다리가 짧아 허리디스크 위험이 크기 때문에 소파나 침대에서 뛰어내리는 행동을 자제시키고 점프하는 것도 교육을 하셔야 합니다.

 

주둥이가 작으면서 길기 때문에 치아들이 밀집하여 자라게 됩니다. 그래서 충치나 잇몸질환이 잘 생기기 때문에 양치를 신경 써서 잘해 주어야 합니다. 또는 큰 뼈를 주거나 딱딱한 비스킷을 주면 좋습니다.

 

선천적으로 심장판막질환 발생 확률이 높고 나이가 들면 당뇨병과 쿠싱증후군 발병 가능성도 높아지기 때문에 항상 주의하셔야 합니다.

 

유전병인 연골 발육부전증으로 관절염이나 다리가 O나 X자같이 휘어지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또 유전병으로 인해 탈모질환에 자주 걸리며 탈모질환에 걸리면 주로 머리 쪽 털이 빠지게 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