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에 보관하면 안좋은 식품 7가지.

냉장고는 이제 없어서는 안 되는 제품 중에 하나입니다. 

대부분의 식품들은 부패를 방지하기 위하여 냉장고에 보관을 하게 되는데 냉장고에 보관하면 오히려 좋지 않은 식품들이 있습니다. 특정 식품들은 신선도를 높여주는 것이 아니라 신선도가 떨어지게 되는 것이죠.

참고로 저희 아버지는 아직도 냉동실에 음식을 두면 1년도 괜찮다고 하십니다. ^^

 

 

1. 마늘.

마늘은 냉장 보관을 하면 안 되는 식품입니다. 공기가 잘 통하는 약 16°C의 상온에서 보관을 해야 하는 식품이죠.

통마늘을 냉장고에 보관하면 습기가 발생되면서 곰팡이가 생기는 모습을 보셨을 겁니다.

마늘은 빛에 노출이 되면 마늘 싹이 자라기 때문에 빛 노출도 주의해야 하는 식품입니다.

 

다진 마늘은 비닐팩에 얇게 펼쳐서 냉동실에 보관하면 좀 더 오래 보관이 가능한 점 참고하시면 됩니다.

 

2. 감자.

감자도 냉장 보관을 하면 안 되는 식품으로 약 4°C 이하의 낮은 온도에서 보관된 감자를 조리하게 되면 "아크릴아마이드"라는 발암물질이 발생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감자는 습기에 약하기 때문에 건조하고 서늘한 실온에 보관을 해야 합니다. 보통은 망에 담아 서늘한 실온에 보관을 하거나 종이로 싸서 비닐팩에 구멍을 뚫어 보관하시면 됩니다.

 

감자는 수분이 많이 지면 금세 물러지고 싹이 더 빨리 나게 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3. 토마토.

토마토는 5℃ 이하에서 냉장 보관할 경우 차가운 공기가 토마토의 수분을 줄여 숙성을 방해하고 표면이 쭈글쭈글 해지면서 풍미와 당도를 떨어뜨리게 됩니다.  또 토마토의 맛을 내는 휘발성 성분의 사라지게 됩니다. 

 

4. 수박.

자르지 않은 수박은 냉장고에 보관을 하게 되면 더 빨리 썩어버리게 됩니다. 수박은 수분이 많아 차갑고 습한 장소에서는 쉽게 상하는 성질이 있습니다. 수박을 보관하는 방법은 껍질을 잘라내고 속살만 밀폐용기에 담아 보관하셔야 합니다.

 

 

5. 양파.

양파는 껍질을 제거하지 않은 상태로 냉장고에 보관을 하면 안 됩니다. 냉장고의 습기가 양파를 물러지게 하고 곰팡이가 발생되게 하기 때문이죠. 양파를 냉장고에 보관할 때는 껍질을 모두 제거하고 뿌리 쪽을 잘라낸 후 밀폐용기나 랩 등으로 싸서 야채칸에 보관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양파는 물로 씻어내지 말고 껍질만 제거하고 보관해야 한다는 점 주의하시면 됩니다.

 

껍질째 보관하시려면 양파망에 담아 건조하고 서늘한 곳에 걸어 보관하시면 됩니다.

 

 

6. 바나나.

바나나는 열대과일이면서 후숙 과일로 냉장고의 차가운 온도에 약합니다. 바나나를 냉장고에 보관하면 세포벽이 파괴되고 소화 효소들이 제거되면서 바나나 껍질이 시커멓게 변하는 갈변현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7. 마요네즈.

마요네즈의 성분은 계란 노른자, 식초, 소금, 식용유입니다. 냉장고에 보관하게 되면 마요네즈의 성분들이 분리되어 쉽게 상하기 때문에 그늘진 실온에서 보관하시고 드셔야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