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똥 드 툴레아 유래 성격 털빠짐

꼬똥 드 툴레아(Coton de Tuléar)는 프랑스어로 개의 품종을 나타냅니다. 이름이 좀 어렵죠? "크통 드 튈레아르"라고 표기하는 곳도 있으나 어려운 이름인 것은 똑같습니다. 꼬똥 드 툴레아는 마다가스카르산의 품종으로 마다가스카르의 국견입니다. 마다가스카르 하면 다양한 동물들이 사는 곳으로 유명한 곳이라 이런 귀여운 강아지가 탄생했나 봅니다.

 

 

1. 꼬똥 드 툴레아 유래.

이름의 유래는 면을 나타내는 코튼(Coton)과 마다다스카르 섬의 남서부에 위치한 "톨리아라"라는 항구도시에서 유래한 프랑스식 이름입니다. 비숑이나 몰티즈와 비슷한 계열로 알려져 있습니다.

 

16세기 배에서 작은 설치류를 잡기 위해 배에서 생활을 하다가 마다가스카르의 항구도시 툴레아에 유입된 종입니다. 1974년 마다가스카르의 왕실 개로 우표가 발행되기도 했으며 귀족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품종이었습니다. 재밌는 것은 평민들이 이 품종을 소유하지 못하도록 하는 법안이 만들어지기도 했을 만큼 귀족들의 개였습니다. 1973년 로버트 제이 러셀 박사에 의해 미국으로 수입이 되었습니다.

 

 

2. 꼬똥 드 툴레아 특징.

(중간 정도의 크기를 나타낸 표이며 작은 개는 아니어서 다양한 크기와 무게가 있습니다.)

	암컷	수컷
크기	23~25cm	25~28cm
몸무게	3.6~6kg	4~7kg
수명	14~19년

 

꼬똥 드 툴레아는 가격이 비싼 견종 중에 하나입니다. 다른 견종과의 가장 큰 특징은 기름기가 없는 건조한 털로 알레르기 유발이 적고 개 특유의 냄새가 적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면을 나타내는 코튼이라는 이름이 붙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미용비도 가격이 높다는 점 참고하셔야 합니다.

기름기 없는 털은 솜처럼 부드럽고 포근합니다. 그리고 털빠짐이 적은 편에 속하지만 털이 얇다는 단점 때문에 엉키기 쉬워 자주 빗질을 해주어야 합니다. 보통은 흰색이지만 흰색 바탕에 검은색 얼룩무늬를 가진 개체도 있으며 몸에 비해 다리가 짧은 편입니다.

 

 

3. 꼬똥 드 툴레아 성격.

 

활동적이고 명랑하며 장난을 좋아하는 성격입니다. 다른 견종에게도 우호적이며 심리치료견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인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주기도 하지만 사고를 많이 쳐서 우울할 시간이 없다는 말도 있을 정도로 활동적입니다. 꼬똥타임이라고 저녁에 뛰어다니면서 흥분을 하기도 하는데 남은 체력을 소모하기 위한 시간으로 견주들은 꼬통타임이라고 부릅니다.

 

4. 꼬똥 드 툴레아 질환.

 

다른 견종들에 비하여 유전적인 질환이 적기는 하지만 안구질환, 고관절 이형성증, 슬개골 탈구 등의 질환이 발생하기도 하기 때문에 주의는 해주셔야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