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의 날 유래(10월 1일), 공휴일, 태극기 게양법

국군의 날(國軍의 日)은 매년 10월 1일로 대한민국 국군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과거에는 공군의 날(10월 1일), 육군의 날(10월 2일), 해군의 날(11월 11일)이 따로 있었지만 "1956년 9월 21일" 3군 기념일을 통합하고 10월 1일을 국군의 날로 지정하였습니다.

 

10월 1일을 국군의 날로 지정한 이유는 1950년 10월 1일 "육군 제3보병사단"이 38선 위로 처음 진격한 날을 기념하기 위하여 정부는 "국군의 날은 단기 4289년(1956년) 10월 1일부터 시행한다"라고 정하게 됩니다.

 

국군의 날 의미는 국군의 위용을 세계만방에 널리 알리고 장병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정한 날입니다.

 

일각에서는 10월 1일 국군의 날을 우리나라 임시정부가 한국광복군을 처음 만든 "1940년 9월 17일"로 변경하는 결의안을 발표하기도 하였습니다. 또 이 결의안이 2번 국회에 제출되었으나 모두 무산되었습니다.

 

1. 국군의 날 공휴일.

 

국군의 날은 1956년에 국가 기념일로 제정되었고 1976년부터 공휴일로 지정되었습니다. 학창 시절 국군의 날은 공휴일로 학교를 가지 않았던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1990년 "기업 생산성 향상"을 위해 공휴일에서 제외되면서 군인들만 휴일로 지정하고 있습니다.

이에 국군의 날을 공휴일로 다시 지정하거나 국경일로 승격하자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만 아직까지는 공휴일이 아닙니다.

 

 

2. 국군의 날 태극기 게양.

 

다들 잘 모르시겠지만 국군의 날은 "대한민국 국기법"에 따라 국기를 게양해야 하는 날입니다.

 

태극기는 깃봉과 깃면의 사이를 떼지 않고 게양하며 집 밖에서 바라보아 대문의 중앙이나 왼쪽으로 게양합니다. 태극기는 24시간 게양할 수 있지만 일반 가정에서는 07:00~18:00까지 게양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