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라비 효능 7가지 부작용

콜라비(Kohlrabi, cabbage turnip)는 유럽이 원산지인 "브라시카 올레라케아"의 일종인 작물입니다. 콜라비라는 이름은 독일어로 "양배추"를 뜻하는 콜(Kohl), "순무"를 뜻하는 라비(Rübe)를 합친 이름이며 양배추, 콜리플라워, 브로콜리, 케일 등과 같은 종입니다.

 

생김새는 순무와 비슷하게 생겼으며 자주색과 초록색의 두 종류가 있으며 속은 모두 하얗습니다. 특징으로는 무의 아린 맛이 없고 수분함량이 90% 이상으로 줄기 부분은 아삭하면서 단맛이 있어 일반적으로 생으로 먹으며 잎은 쌈 채소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콜라비는 단맛이 강하기 때문에 콜라비 재배가 많은 독일에서는 어린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채소에 들어가 있습니다. 하지만 특유의 흙 비린맛이 있어 사람마다 거부감이 들 수도 있습니다.

 

1. 콜라비 고르는 법.

콜라비는 크기가 커질수록 껍질이 단단하고 식감이 딱딱해지기 때문에 손질이 어려워집니다. 그래서 테니스공 크기 정도의 콜라비가 좋으며 콜라비 껍질에 균열이나 반점이 있으면 구입을 피하시고 잎은 녹색이 짙은 것으로 결정하시면 됩니다.

 

2. 콜라비 영양성분.

콜라비는 섬유질이 풍부하며 식이섬유는 양배추보다 1.5배 많습니다. 콜라비 100g 기준 비타민C가 하루 영양소 기준치의 75%가량인 62mg를 함유하고 있으며 열량은 27 Kcal로 낮습니다.

 

3. 콜라비 효능, 효과.

1) 항암효과.

콜라비의 글루코시놀레이트(glucosinolate) 함량은 무의 약 13~29배 더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글루코시놀레이트성분은 무, 양배추, 브로콜리 등의 채소를 먹거나 소화할 때 생성되는 것입니다. 미국 "존스 홉킨스 대학"의 연구 결과에 글루코시놀레이트에서 분해된 설포라판(sulforaphane)이라는 물질은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고 사멸을 촉진해 강력한 항암작용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 세포 손상, 심혈관질환, 노화 예방.

자주색 콜라비에는 수용성 색소인 안토시아닌(anthocyanin)이 들어있습니다. 안토시아닌은 강한 자외선으로 세포가 손상하는 것을 막아주는 천연 색소로 콜레스테롤(LDL) 수치를 낮추어 주고 항산화 및 항암작용을 통해 심혈관질환을 예방하고 노화를 방지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콜라비 껍질에 특히 많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껍질째 섭취해야 좋습니다.

3) 빈혈, 변비 예방.

콜라비에는 철분과 엽산이 함유되어 있어 빈혈을 예방해 주고 식이섬유와 섬유질이 풍부하여 장의 운동을 규칙적으로 만들어 주기 때문에 위장을 튼튼하게 해 주어 변비 예방과 소화 촉진을 해줍니다.

 

4) 성인병 예방.

콜라비에는 풍부한 칼슘이 포함되어 나쁜 콜레스테롤을 낮추어 주고 나트륨 배출을 도와주어 혈관질환 개선에 큰 도움이 됩니다. 고혈압, 고지혈증 등의 성인병을 예방해 주고 당뇨의 위험을 낮추어 줍니다.

5) 골다공증 예방.

콜라비에 함유된 칼슘 성분은 뼈를 튼튼하게 해 주고 뼈의 골밀도를 강화시켜 주어 골다공증의 뼈 질환을 예방해주고 성장기의 어린이에게도 좋은 영양소가 되어 줍니다.

6) 피부 건강 촉진.

콜라비에 함유된 비타민B, 비타민C와 항산화 성분으로 인해 피부 노화를 예방해주고 콜라겐 합성을 촉진하여 피부를 탄력 있게 유지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또 피부의 수분 밸런스를 잡아 주어 피부 보습에 많은 도움을 줍니다.

 

7) 안구 질환 예방.

콜라비에 함유된 베타카로틴 성분은 체내에 들어와 비타민A로 변환이 되기 때문에 눈 건강에 많은 도움을 줍니다. 눈의 피로 개선, 시력 저하를 예방해주고 백내장, 녹내장 등 안구질환 예방에 많은 도움을 줍니다.

 

4. 콜라비 섭취 부작용.

 

콜라비에 함유된 글루코시놀레이트 성분이 갑상샘 기능 저하증을 유발할 수도 있기 때문에 갑상샘 문제가 있는 분들은 과도하게 섭취하는 것을 피하셔야 합니다.

 

양배추, 콜라비, 브로콜리 등에 식이섬유는 박테리아가 좋아하기 때문에 소화중 가스가 많이 발생합니다. 보통 한번 섭취 시 100g 이내로 섭취하는 것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