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근염 심낭염 증상, 원인(심근염증, 심장막염)

  심근염(myocarditis).

 

심근염은 심근염증이라고도 부릅니다. 대부분 장바이러스와 관련이 있으며 특히 "콕사키 B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심근의 염증을 말합니다.

 

심근염은 심장 근육에 급성이나 만성으로 염증 세포가 발생하는 것으로 원인으로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심근염은 평균 40대 초반에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나며 젊은 층에서도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실제 어느정도 발생하는지는 정확한 통계가 없습니다. 미국에서는 갑자기 급사하는 경우 1.3% 정도가 심근염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또 여성보다 남성에게 더 많이 나타납니다.

 

심장을 움직이는 작용을 크게하는 것은 심장근육으로 심근염이 걸리면 심부전이 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1. 심근염 증상.

 

1) 찌르는 듯한 날카로운 흉통(약35%)

2) 심장을 쥐어짜는 듯한 통증.

3) 열, 콧물, 오한, 근육통, 설사.

4) 관절통과 몸에 기운이 없고 피로한 증상.

5) 호흡곤란, 누워있을 때 호흡곤란이 더 심해지는 증상.

6) 메스꺼움, 구토.

7) 어린이는 식욕부진, 구토, 열과 호흡곤란, 식은땀이 나타남.

 

 

2. 심근염 원인.

 

심근염의 원인으로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성 원인이 가장 흔하게 나타납니다. 

 

1) 바이러스 감염

아데노바이러스, 파보바이러스, 헤르페스 바이러스, 장바이러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에코바이러스, 간염 바이러스 및 거대세포 바이러스.

 

2) 면역 질환.

결체조직질환인 "루푸스, 피부근염, 류마티스성 관절염"과 가와사키병, 거대세포동맥엽 등의 질환으로 심근염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3) 독성 물질.

감염성 물질로 인하여 인체의 면역계에 세포 독성 물질이 생성되어 심근 조직이 파괴됩니다.

 

4) 과도한 음주.

과도한 음주로 인하여 심장근육의 수축력이 약하게 되어 심부전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3. 심근염 예방법.

 

특별한 예방법은 없습니다. 활동량이 많으면 염증이 증가하기 때문에 무리한 활동을 자제하고 손 씻기를 생활화하는 방법 정도입니다.

 

 

  심낭염(pericarditis).

 

심장은 두 개의 막으로 깜 싸져 있고 두 막 사이에 심장을 움직이는 액체가 들어있습니다. 이 이중막을 심장을 싸고 있는 주머니라고 하여 심낭이라고 부릅니다.

심낭염은 이 심낭에 염증이 발생한 상태를 말하는 것으로 심장막염이라고도 부릅니다.

 

심낭염은 성별이나 유전, 생활습관은 위험요인이 되지 않으나 여러 원인으로 발생합니다.

 

 

1. 심낭염 증상.

 

1) 심낭염의 가장 흔한 증상인 흉통이 나타납니다. 흉통은 발열과 함께 목, 좌측 어깨나 팔 아래까지 흉통을 유발하며 호흡이나 기침에 의해서 악화되고 자세에 따라서 강도가 다르게 나타납니다.

 

2) 가슴 두근거림, 호흡곤란, 전신 피로감, 발열, 한기.

 

3) 심낭 안에 심낭액이 축적되면서 심장을 압박하여 "심낭 압전"이 발생하는데 전체 약 15% 정도 발생하며 저혈압 쇼크를 발생하게 됩니다.

 

4) 심호흡을 하게 되면 가슴 한복판에 통증이 나타나고 몸을 앞으로 기울이면 통증이 줄어드는 특징이 나타납니다.

 

5) 급성 심낭염의 증상은 몇 시간에 걸쳐서 보통 7일 동안 계속됩니다.

 

 

2. 심낭염 원인.

 

심낭염은 원인을 알 수 없는 특발성이나 바이러스나 세균을 통한 감염으로 많이 발생합니다. 선진국에서는 약 85%가 바이러스로 인해 발병하고 개발도상국에서는 결핵이 흔한 원인이 됩니다. 우리나라는 결핵에 의한 심낭염이 많은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1) 바이러스, 박테리아, 결핵에 의한 감염.

2) 심근경색, 신부전.

3) 암(폐암이나 임파선암)

4) 외상과 결합 조직(홍반성 낭창, 류머티즘 관절염)

5) 폐렴에 의한 합병증(젊은 사람에게 나타남)

6) 원인을 알 수 없음(특발성)

 

3. 심낭염 예방법.

 

심낭염은 심근염과 함께 예방하는 특별한 방법이 없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