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LIFE)/건강, 음식

미주신경성 실신 원인, 전조증상, 예방법

by Freebook

학교 운동장 조회시간이나 콘서트 등 사람이 많은 곳에서 오래 서있을 때 의식을 잃고 갑자기 쓰러지는 사람을 보신 적이 있을 겁니다. 이렇게 잠시 의식을 잃었다가 금방 다시 의식을 회복하는 것을 실신(Syncope)이라고 부릅니다.

우리나라 전체 실신 환자의 약 40~50%가 미주신경성 실신입니다. 또 외국 통계 자료에 의하면 성인 남녀 100명 중 3~4명은 일생에 한번 정도는 실신을 경험한다고 하니 생각보다 흔한 질병입니다. 또 이중에 30%는 다시 재발을 하게 됩니다.


실신의 증상이 자주 나타나게 되면 죽을지도 모른다는 공포와 일상생활을 하지 못해 직장까지 그만두는 상황에 이르기도 합니다.


  미주신경성 실신이란?

미주신경성 실신(Vasovagal syncope)은 일시적으로 뇌 혈류가 감소하면서 나타나는 실신으로 "심장신경성 실신, 혈관 미주신경성 실신"이라고도 합니다.

심장 자체에는 아무 문제가 없지만 어떤 요인에 의해 심박수가 느려지고 혈압이 떨어지면서 의식을 잃게 되는 것이죠.


 

1. 미주신경성 실신 원인.

 

미주 신경성 실신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맥박과 혈압이 감소하면서 뇌로 가는 혈류량이 줄어 일시적으로 의식을 잃으면서 실신을 하게 되므로 신경계의 비정상적인 반응으로 발생을 하는 것입니다.

즉, 신체적 스트레스와 감정적인 긴장을 일으키는 일들이 원인이 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1) 더운곳이나 밀폐된 공간에서 장시간 서있거나 또는 앉아있는 상태에서 자주 발생합니다.

2) 공복이나 탈수가 심해지면 발생되기도 합니다.

3) 질환으로 인한 심한 통증이 발생되어 나타나기도 합니다.

4) 대,소변을 과도하게 참거나 또는 대, 소변을 보다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5) 심한 운동을 하거나 기침을 심하게 하게 되면 실신하기도 합니다.

6) 피를 보거나 역겨운 냄새, 끔찍한 광경 등에 미주 신경계가 활성화되어 실신을 하게 됩니다.

 참고  : 특별한 심장 질환이 없는 미주신경성 실신은 실신으로 인해 갑자기 사망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단지 갑작스러운 실신으로 인해 넘어지면서 2차적인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2. 미주신경성 실신 전조증상.

 

실신이 나타나기 전 아래의 전조증상이 발생하게 되지만 사람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1) 가슴이 답답하고 아찔한 느낌이 납니다.

2) 속이 메스껍고 온몸에 힘이 빠지게 됩니다.

3) 시야가 흐려지면서 캄캄해 지거나 하얗게 됩니다.

4) 피부가 창백해 지고 식은땀이 발생됩니다.

5) 상복부에 불쾌감이 생기고 심장이 두근거리게 됩니다.

3. 미주신경성 실신 치료, 예방법.

 

  미주신경성 실신은 대부분 인체에 큰 해를 주지 않으며 특별한 치료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실신하면서 넘어져 다치는 부분이 있다는 것과 언제 또 발생할지 모른다는 두려움입니다.


1) 장시간 서있는 것과 앉아있는 것을 피해야 합니다.

2) 아찔함이 들면 무릅을 세워 앉거나 누워서 다리를 몸보다 높게 올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3) 대변과 소변을 참지 말고 바로 화장실로 가서 일을 본 후 잠시 앉아있다가 나옵니다.

4) 물을 자주 먹고 음식에 소금 양을 조금 높여주시면 탈수 예방에 좋습니다.

5) 식사는 거르지말고 일정하게 먹는 습관을 기르도록 합니다.

6) 가벼운 걷기운동을 매일 꾸준하게 하여 하체를 단련하면 약 90% 이상의 실신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7) 밀폐된 공간이나 답답한 공간에 오래 있지 않도록 합니다.


감사합니다.

반응형

댓글